“아이들아가자,엄마한테데려다줄게”나는매일,세상에서가장슬픈포옹을합니다…2014년봄,침몰한세월호참사현장에서목숨을걸고희생자들을가족품으로데려온민간잠수사나경수는고통스런잠수병과정신적트라우마에시달린다.또해경이민간잠수사대표류창대를참사현장에서사고로죽은동료잠수사에대한과실치사죄로넘기며재판의증인으로나서게된경수의마음은더욱황폐해져간다.하지만자신들을이용한후폐기한비정한국가를상대로무죄를증명하고짓밟힌존엄성을되찾기위해반드시이겨야하는재판!경수는기억하기싫은과거지만거대한배안의미로같은지옥을홀로헤매며겪었던고통을털어놓는데…‘바다호랑이’라는별명을지닌경수도이제더는바다에들어갈수없게됐다.해경에의해일방적으로구조현장에서쫓겨나면서실종자11명을못찾고나온것이쓰디쓴한이된경수를집에돌아가지못하게막고있는것일까.그는과연재판을무사히끝내고꿈에도그리던가족들품으로돌아갈수있을까?